당구(billiard)는 4개의 공을 이용해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게임은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행해져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포켓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는 캐롬과 스누커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당구의 기원은 어디인가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행해져왔다고 알려져 있는 당구는 로마시대 때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중세 시대 때 영국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고, 15세기 무렵 프랑스 왕실에서도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17~18세기 초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코 탈리아비니가 최초로 체계화시킨 후 19세기말부터는 미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포켓볼이란 무엇인가요?
포켓볼은 흰공 2개, 노란 공 2개, 빨간 공 1개 총 5개의 공을 가지고 경기를 합니다. 각 공마다 크기와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넣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빨간색 공과 노란색 공은 다른 공과는 다르게 구멍이 뚫려있지 않아 더욱 까다롭습니다. 또한 흰색 공 안에 작은 원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큐걸이 시 엄지손가락을 놓는 곳입니다.
캐롬이란 무엇인가요?
캐롬은 검은공 2개, 흰 공 2개, 그리고 쿠션 한 개를 가지고 경기를 합니다. 모든 공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다음 처음 치는 공을 수구라고 하며, 나머지 공들은 목적구라고 부릅니다. 먼저 쳐서 점수를 얻는 공을 제1목적구, 마지막에 쳐서 점수를 얻는 공을 제2목적구라고 부르며, 득점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포켓볼 말고 다른 종류의 당구 경기도 있나요?
네 물론 있죠! 4구, 3구 등 다양한 종류의 당구경기가 있답니다. 먼저 4구는 흰 공 2개, 빨간 공 2개 총 4개의 공을 이용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스포츠랍니다. 1번공을 빨간색 공과 마주 보게 놓고 나머지 세 개의 공을 각각 두 개씩 배치시킨 후 순서대로 쳐서 흰색 공을 맞추면 득점하는 방식이지요. 반면 3구는 큐대 하나로 치는 종목으로 빨간색공과 검정색공 그리고 하얀 색공 이렇게 3개의 공을 가지고 치는데요, 수구라고 불리는 하얀 공이 적구 혹은 쿠션에 닿아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만약 맞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되면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답니다.
당구라는 스포츠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당구장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유튜브나 각종 매체들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엔 당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분들을 위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구는 어떻게 치나요?
당구는 크게 4가지 기술과 1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구(흰 공)를 쳐서 제1목적구(빨간 공)를 맞추고 쿠션을 2번 이상 맞춘 후 다시 제2목적구(노란 공)를 맞추는 과정을 반복해서 득점을 하는 게임이죠. 이때 치는 방법으로는 밀어 치기, 끌어치기, 찍어 치기, 걸어치기 등이 있습니다.
당구 칠 때 큐 잡는 방법은요?
큐잡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첫 번째는 악수하듯이 가볍게 잡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손가락 사이에 끼우듯이 잡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방식보다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잡는 방식이 조금 더 안정감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직접 잡아보고 편한 걸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초보자에게 좋은 당구채는요? 처음 배울 때는 아무래도 저렴한 채를 사는 게 좋습니다. 비싼 채일수록 무게감이 있어서 오히려 불편하거든요. 물론 나중에 실력이 늘면 그때 가서 자신에게 맞는 걸로 바꾸시면 됩니다.
오늘은 당구의 기원과 초보자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옛날 옛적부터 전해져오는 전통스포츠이기 때문에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룰이 존재하는데요, 여러분에게 맞는 규칙을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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